elovejc.kr
주말 아침을 여는 시
그리움을 말한다 / 윤보영그리움 한 자락 담고 사는 것은그만큼 삶이 넉넉하다는 뜻이다그립거든 그리운 대로 받아들이자.마주 보고 있는 산도 그리울 때는나뭇잎을 날려 그립다 말을 하고하늘도 그리우면 비를 쏟는다.우리는 사랑을 해야 할 사람이다그립거든 그리운 대로 그리워하고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받아들이자.가슴에 담긴 그리움도 아픔이 만든 사랑이다가슴에 담고 있…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