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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은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그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가식으로 덮여 있던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버린다.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고통이 하루 종일 못질을 해대면내 모든 아픔을 다 식혀줄그대와 사랑을 하고 싶다.깨웃음 풀어놓아 즐겁게 해주고마음이…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