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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사랑의 서시 / 김정한나,사랑을 다해사랑하며 살다가내가 눈 감을 때 가슴에담아가고 싶은 사람은지금 내가 사랑하는 당신입니다.시간이 흘러당신 이름이 낡아지고빛이 바랜다 하여도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은은한 향내 풍기며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시간의 흐름에당신 이마에 주름이 지고머리에는 살포시 흰 눈이 내린다 해도먼 훗날 굽이굽이 세월이 흘러아무것도 가…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