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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