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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별까지는 가야 한다 / 이기철우리 삶이 먼 여정일지라도걷고 걸어 마침내 하늘까지는 가야 한다닳은 신발 끝에 노래를 달고걷고 걸어 마침내 별까지는 가야 한다우리가 깃든 마을엔 잎새들 푸르고꽃은 칭찬하지 않아도 향기로 핀다숲과 나무에 깃들인 삶들은아무리 노래해도 목쉬지 않는다사람의 이름이 가슴으로 들어와마침내 꽃이 되는 걸 아는데나는 쉰 해를 보냈다미움도 보듬…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