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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다시 겨울 아침에 - 이해인몸 마음많이 아픈 사람들이나에게 쏟아놓고 간 눈물이내 안에 들어와보석이 되느라고밤새 뒤척이는괴로운 신음소리​내가 듣고내가 놀라잠들지 못하네​힘들게 일어나창문을 열면​나의 기침소리알아듣는작은 새 한 마리나를 반기고어떻게 살까묻지 않아도​오늘은 희망이라고깃을 치는 아침 인사에​나는 웃으며하늘을 보네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