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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무슨 인연으로 당신을 만났을까요 ​​얼마나 고운 인연이기에우리는 만났을까요.​내숨결의 주인인 당신을 바라봅니다.내영혼의 고향인 당신을 바라봅니다.​피고지는 인연이 다해도기어이 마주할 당신이기에​머리카락 베어다 신발 만들어드리고픈 당신이기에​영혼을 불밝혀 그대에게 드리나니부디 한 걸음도 헛되지 않기를​살아가고 숨쉬는 날의꿈같은 당신이기에​마른 하늘 보담아꽃피…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