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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사랑 고백 / 이준호 ​언젠가 불러야 할 이름이라면이제 당신을 부르고 싶습니다가슴에 꼭꼭 새겨야 할 사람이라면이제 당신을 그리고 싶습니다 때론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만남으로때론 우습도록 정겨운 그리움으로내게 남아 있는 시간을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지나쳐 가야 할 사람이 아니라면이제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잠시 잠깐 머무르다 갈 사람이 아니라면이제 당신을 영…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