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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있잖아 친구야앞에 놓인 세상이 아무리힘겨운 길이더라도난 너와 두려운 미래를함께 걸어갔으면 해우리 둘이 함께하면 세상어떤 것도 무서울 게 없을 것 같거든네가 힘이 부치면 내 한쪽어깨를 빌려 줄테니언제든 기대도 좋아슬픔이 찾아오면내 등을 빌려줄게언제든 얼굴을 묻고맘껏 눈물을 흘리렴대신 걸어왔던 길을뒤돌아보지는 말자이제 우리에겐 내일만이의미 있을 뿐이지 않니가끔…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