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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천년의 사랑사랑을 다해 사랑하며살다가내가 눈 감을 때까지가슴에 담아 가고 싶은 사람은내가 사랑하는 지금의당신 입니다.세월에 당신 이름이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사랑하는 내 맘은언제나 늘 푸르게 피어나은은한 향내 풍기며꽃 처럼 피어날 것입니다시간의 흐름에당신 이마에 주름지고머리는 백발이 된다 하여도먼 훗날 굽이 굽이세월이 흘러아무것도 가진것 없는몸 하나로내…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