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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언젠가 그럴 수 있기를언젠가우리가 지나온 삶을 뒤돌아 봤을 때미련이 많아 질척이는 삶보다쿨하게 후회없이 살았다고얘기할 수 있기를언젠가당신이 나를 떠올렸을 때그저 기억에서 지우고픈 한사람이 아니라항상 그림자처럼 내 주위를 살펴준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우리는 잠시 하늘에서 소풍나온순서를 기다리다 어렵게 나온각자 부여받은 삶을 위해 사는 거라네무엇을 …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