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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을 여는 시
노을빛에 물든 그리움매일 일상의 해가 떠오르듯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종종거리는 삶 속에고운 미소, 살가운 인정그렇게사람 속에 섞이어서하루해를 보내고 나면그림자처럼 희미하게허락한 마음 하나 간직하는 것이얼마나 큰 선물인지살아가는 일에이보다 더 값진 그 무엇이 있을까서로 마음 보듬고더불어 살아가는 것은일용할 양식을 염려하는 일보다더 큰 행복의 의미가 아닌지그저순리…
김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