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참여연대..."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사업 반대한다"

제천참여연대..."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사업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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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시민설명회 진행 모습)


제천참여연대가 성명서를 통해 제천시가 추진하는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제천참여연대는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사업(이하 의림지뜰 사업)을 반대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대표공약 이었던 ‘의림지뜰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에 대한 제천시민과의 약속을 우선 이행하라!


제천시는 지난 2023년 2월 15일, 전임 제천시장의 의림지뜰 사업의 일부 예산을 축소해 1760억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형식적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공개된 의림지뜰 사업을 살펴보면 한심한 수준이다.


기존 6개의 테마를 3개의 핵심구역으로 말만 바꾸어, 펫 놀이터, 한방, 농업, 목재체험관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논바닥 한 가운데 글램핑(50동), 카라반(50동), 캠핑장(100개 사이트), 체험숙박시설(20동)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사업이다. 사업의 컨텐츠는 전국 각지에서 이것저것 따다가 덕지덕지 붙인 듯 아무런 창의성도, 차별성도 찾아볼 수가 없다.


거기에 과도한 사업비를 절감시킨 것처럼 보여주기 위해 전임시장의 사업비 2188억원에서 각 사업분야별 야간경관조명 부분만을 교묘하게 축소해 1763억원으로 줄였을 뿐이다. 


하지만 이 야간경관조명도 언젠가는 필요한 사업일 뿐 결국 그 사업비는 오로지 미래 제천시민의 몫으로 남게 된다. 


또한 잘못된 관광수요 예측과 사업성 분석으로 인해 자연치유 특구사업이 진행되면 수익 없는 적자 재정구조는 지속될 것이며, 매년 유지관리비는 늘어나 시민의 혈세로 충당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따라서 의림지뜰 사업은 정확한 사업 자료의 공개를 통한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킨 후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실행되어야 한다. 


제천을 찾는 관광객의 시내권 유입을 미끼로 한 도심형 관광사업은 손가락으로 헤아리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사업들을 만들어냈고, 무엇하나 성공한 것이 없다. 


꼭 10년 전의 150억원으로 시작된 삼한의 초록길 사업은, 10년이 지난 지금 10배가 넘는 돈으로 돌아와 같은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있다. 


그 10년의 과정 속에 50억원을 넘게 들인 에코브릿지 사업과 매년 개최하는 삼한의초록길 걷기대회 및 관광명소화사업으로 수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관광객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삼한의 초록길과 에코브릿지로 관광객이 쏟아질 것이라며 억대의 혈세를 들여 주차장을 건설하더니 정작 관광객 차량은 고사하고 화물트럭만 주차장에 덩그러니 주차되어 있다. 


이런 터무니없는 관광정책 및 엉터리 수요예측으로 시민을 기만하며 혈세를 낭비할 것인가!


이제 제천의 관광사업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단체장의 무모한 의지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구색을 맞추어 작성된 용역의 설계가, 제천시민의 미래 담보가 되어 안 되면 그만이지라는 식의 무책임한 사업추진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 


관광산업의 한계와 특수성을 이제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방의 소도시 간 관광시설 경쟁은 시설투자를 통해 지자체가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예산을 치킨게임처럼 쏟아 붓고 있다. 


관광시설의 대형화를 통한 대자본화로 인해 대기업 또한 상대적으로 진출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지역의 자본유출 또한 심각한 문제이다.


이에 제천참여연대는 시설 경쟁식 제천관광이 아닌 환경보존의 가치를 중요시 하는 제천관광으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사업(드림팜랜드)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 


제천시는 이제부터라도 제천시민을 기만하는 방식의 관광사업이 아닌 제천시민과 함께 하는 방식의 제천형 관광사업을 긴 안목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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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2023.02.21 22:17  
제천참여연대가 뭐여?
전시장 때는  찍 소리 한번 못내더만 지금에 와서 목소리를 낸다?
콩..콩..콩...
박쥐씨 2023.02.22 13:25  
[@박쥐] 박쥐씨  내가 참여연대 대표  아는사람인데
전시장때도 자기재산  다 털어서  싸워가며  반대했던  사람이요
어디서  씨나락까먹는 소리를 하쇼
박쥐같으니라고 ᆢ
시위 2023.02.23 08:19  
[@박쥐] 천막 하나 쳐드릴까요?  목관 지고 시위하는 것이 전문인 것 같던데. ㅎ  이젠 철 좀 드쇼.
그사람은 장인수 2023.02.23 10:42  
[@시위] 목관지고 시위한 사람은 장인수고
참여연대 대표는 김달성인데...
잘 모르시는 듯,.
시위꾼 2023.02.25 08:45  
[@그사람은 장인수] 경찰서 앞에서  목관시위 하신 분도 있죠. 김창규시장 수사하라고. 그분은 전임시장 호위무사를 자청하며  여러사람 귀찮게  했다던디.
두루 2023.02.23 08:24  
[@박쥐] 나두 반대지만
이미 돌이킬수 없는 사업이라는데 그동안 다들 뭐하다가 이제서.
이상천 시장때 결정할때 다들 뭣하고 있었소
그리고 그동안은 다들 뮛 하고 있었소?
호위무사 2023.02.23 08:27  
[@박쥐] 전 시장님의 호위무사라 자처하면 그분을 낙선시킨 장본인  같네.  기사 본문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얘기해 보시지.
한심 2023.02.22 07:35  
참여연대라고도있었나 그사업 이시장때할때부터 반대지만 저런 단체가 있었는지가 의문이네 유불리에따라 움직이는단체 인구십만에 무슨 단체는 그리많은지 그나마 적절한 인물들은 뒤에있고 하나같이 좀스런 인간들만 판치는제천
사업 2023.02.22 07:45  
이번 사업 전면 재 검토 하는것이 맞을듯.  초록길 사업할때  그 당시 의원이란 인간들은 무엇을 했을까.  잘한다고 박수만 치고 있었나.  지금 의회도 마찬가지다.  심도 있게 검토해서 시행 여부 결정했으면 좋겠다.  외지인을 유치하는것이 시설물 비슷한것 설치 한다고 유입되는것이 절대 아니다.  지금껏 관광시설 해서 지역에 도움되는것 뭐가 있을까.  거의 없다고 봐야 맞을듯. 지난 20여년간 제천 관광은 죽었다고 봐야 할듯.  무엇인가 하는듯 하지만 한것은 아무것도 없고  관광 전문가도 없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도 없고.  답답하다.  지금이라도 고민을 해서 투자를 하는것이
단체장 2023.02.22 08:37  
뭐라도 해보고
안되도 상관없고
내돈 쓰는거 아닌데~
나중에 책임 묻지도 않는데~
맨땅 2023.02.22 09:16  
논바닥에 헤딩 하는 수준
말이되냐!
제정신이 이냐
니돈갔으면 1700억 투자하냐?
청전동 2023.02.22 09:38  
시의원들 시의장은 머하세요
얼토당토 2023.02.22 09:42  
중소기업벤처부에서 150헥터 절대농지만들고 50헥터를 제천시에서 치유특구 개발해서 돈 좀 벌려하는데 이제와 전면 재검토. 말도 안된다.
이미 절대 농지로 만들어 버린 토지주는 무슨 잘못이냐. 친환경영농법인에 매년 15억씩 4년을 보조받고도 소득없는 친환경특구
옆에는 농약 살포하고 바로 옆 논은 친환경
거기다 보조금 유용해도 담당 공무원들만 징계받고 마무리되는 제천시..
어디 잘못된 곳 바로잡을 사람없는 제천
어차피 눈먼돈 챙기는사람이 주
답답하십니다. 2023.02.22 10:07  
원주에 출렁다리 생길때랑 비슷한 의견들이시네요. 이해는 됩니다. 지금 출렁다리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케이블카때도 어찌 이리 식견들이 좁으십니까. 첫삽뜨는것 조차 부들부들 떠시면, 장래에 대한 생각은 어찌들 하고 계신건지!! 답답들 하십니다. 뭐든 하려고 하면 도와줄 생각이 아니라, 안되는것부터 생각하시는 겝니까?!!!
나는 더 답답 2023.02.22 10:55  
[@답답하십니다.] 지금 하겠다는 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일까요?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누가 반대를 할까용~~^^
성공여부 2023.02.22 11:30  
[@나는 더 답답] 맞습니다. 성공여부? 확신할수 없죠. 그렇다면 각 지자체에서 하는 수많은 사업은 성공이 확신되어서 하는것도 아닌게 맞습니다. 공감도 그러합니다. 힘든시기에 맞물려 더욱더 부각되겠지만 제 의견은 의림지뜰에 종으로 획을 그었다면 이제 서서히 채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무책임한 사업추진 맞다. 2023.02.22 11:44  
야간 조명은 벼등 곡식 작물 결실에 지장을준다. 숙박시설이 무슨 필요하며, 한방단지가 있는데 무슨필요가 있으며, 누가 설개한 것이냐? 조폭시장이 설계한 것이냐? 참여연대! 재검토 하도록, 원상 복귀 하도록, 하여 삼한시대의 농경문화를 되살려 관광 활성화 하도록 협력 바랍니다. 참여연대 응원 합니다.
기가막힌사업 2023.02.22 13:22  
이사업이 내돈으르 한다면  이런사업 하겠냐
사업이 클수록  뭔가  떨어지는게  있는게아녀?
그렇지않고서야 
돈 쓸궁리만  하는 이런사업 말고  돈벌수 있는 사업좀 생각해서  일을 벌려라
이것도  투자라고    ᆢ
또  혈세만 날린다에  내재산 다건다
절대반대!!! 2023.02.22 13:28  
개 중에 바른 목소리 내는 단체도 있었네요. 언론들이 제대로 돌아가야 시민들도 알 권리를 챙기죠?!
이 어마어마한 사업을 1도 몰랐던 시민입니다. 드림팜랜드인지 뭔지 한다고해서  미쳣구나 생각했는데
시장바뀌고 안하는구나 다행이라 생각했구만..!!다들 한통속이였구만...제천에 믿을놈 없군...
이런 사압을 대체 왜 하는지..이꼬라데이에 누가온다고...  절대반대!!!
속았다 2023.02.22 13:44  
선거당시  티비토론에서
이상천전시장에게 드림팜랜드 문제점을 지적하더니만
나도 안 할 줄 알았는데
배신을 땡기네...
이럴줄 알았으면 무소속을 찍을 껄.
시장님 2023.02.22 14:10  
일하고 계셔요?
본인은 제천을 어떻게 바꾸고싶나요?
공무원들이 시키는데로 하나요?
본인 시정철학이 궁금하네
절대안됩니다 2023.02.22 16:00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멀리 내다봐주세요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는 곳도 적자입니다
논바닥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관리비며 뒷감당은 오롯이 시민들 몫이어요 제발 막아주세요
와. .대박! 2023.02.22 16:05  
미쳤다! 억소리! 거기 땅있는 사람들은 좋겠다.
근데 거기 고압선은 어떻게 하려구요?!
관광객이 고압전기가 흐르는 철탑밑에서 놀고싶으까나? 이러다 제천시 망하겠군. .당장 시급한 에너지 난방정책은 뭐 없나요? 좀 골고루 나눠먹고좀 삽시다!
머야 2023.02.22 17:38  
우리상천이형은 머하셔?
일은 저질러 놓고
진짜 한사람 찬성자없어! 2023.02.22 18:01  
돈벌어 먹기위한 관계자 등 중간 얼렁뚱땅 한몫 관게자 등 자기이익을 챙길 수 있는자 기회주의자, 입만 가지고 한몫 보는자 등만 혈안에 물들어있지, 진짜 제천의 장래와 발전을 위한 시민은 찬성하는 사람 없어요. 본 계획 엉터리계획 사이비 계획 무효화하여 주기 바란다. 그리고 시내 도로변 화살나무 식재에있어 2줄만 심어야 제대로 자랄 수 있는것을, 세줄식 밀식해놓아 조경업자만 챙겨주는  공사였고 정말로 기가차고 속상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냐? 능력 부족 함량 미달!!!
70프로보상 2023.02.22 18:21  
드림팜 자언치유특구 어상천시장 작품.
자연치유특구 주변농지 절대농지.  사업지안에 보상받는 농지주인들 언능 보상받고 튀자. 제천은 미래가 없다..
줏대 2023.02.22 23:11  
줏대없는 시장같으니라고
시장님 결단좀 하이소
매번 밑에 공무원들 눈치보고
떠넘기지말고
거사 2023.02.23 08:24  
도심관광을 빌미로 처들인 돈이 얼마인데, 지금쯤 시내는 관광객들이 득시글 거야야 하지 않나?  외곽에 아파트단지 허가해서 돗ㅁ공동화를 시킨 장본인들이 전현직 시장님들 아닌가?  인구는 가파르게 줄어드는 시국에 관광관광! 뻔한 수작  그민하자.
맞아요 2023.02.23 10:46  
[@거사] 10여년 박근혜 집권당시
최명헌 당시 시장이 신월동
산을 택지로 만든 장본인이죠
조성전여론에도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을 반대하는 여론을 무시하고
지금은 세무서가 딸랑 하나에
아파트를 짓고 있죠.,,
공무원 출신의 전직 최.이시장은 일만 벌리지 책임은 영.,,,,
차암 한심하다 2023.02.26 18:06  
[@맞아요] 위대하지만 조작 누명으로 탄핵되신 박근혜 대통령님이나 일잘하시는 최명현 전시장님의 함자는 왜 거론하지 너무해
두눈부릅뜨고 2023.05.14 20:26  
반대와 명분 없음에도 밀어 부치고 있다.
시민들, 시의원, 시민단체는 두 눈 부릅뜨고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기록해서 역사에 남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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