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철)은 4일 2023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지원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선 제천거점 운영 설명회 외에,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 상담’을 주제로 전문가(강사 이민선)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이해, 진단활동의 실제, 학습코칭 및 학습상담, 사례개념화 등이었으며, 기초학력향상지원사이트 ‘꾸꾸’를 실제 활용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014년 출범 이후 9년간 1,63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심리, 정서, 돌봄, 회복 등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 2022년의 경우만 보더라도 학습코칭, 수업협력코칭, 학습심리치료 분야에서 총 354명에게 실질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각각의 분야에서 이용자들로부터 91.94%, 100%, 90.74%에 이르는 긍정적 만족도 조사 결과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힘입어 제천거점에선 2023년 올해 학습지원단의 수를 23명으로 늘려 제천·단양지역의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학습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제천거점은 그동안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추구해 왔으며 학습지원단의 전문성과 열정 덕분에 그 목표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학습지원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더불어 학습지원단이 앞으로도 ‘Only One, Only You’의 마음으로 대상 학생 한 명 한 명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