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관 지적박물관장,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평화대상 서도상 수상

이범관 지적박물관장,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평화대상 서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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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은 지난 29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평화대상시상식에서 서도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독도평화재단, 대구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독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정립하는 수호 활동을 통해 영토주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날 문화, 환경 분야 공적을 기리는 ‘서도상’을 수상하며 독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은 이범관 관장은, 교수로 있던 경일대학교에서 독도·간도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13년 동안 센터장을 겸직하며 독도에 대한 다양한 기초이론을 정립하고,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 초대회장으로 독도총서·독도연감 등 다수의 독도저서를 발행했다. 


또한 한국독도산업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독도 문화 산업화를 통한 독도수호와 일자리 창출로 지속적인 독도대응 방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고향 제천으로 귀향해 지적박물관장을 겸직하며 ‘바다가 없는 의병도시 제천’을 영토교육 중심도시로 비상할 기틀을 마련하고자 독도·간도 영토체험관을 개설하고 독도골든벨대회, 독도퍼즐대회 등 전국규모의 다양한 독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상으로 생애 전 분야에 걸친 이 관장의 독도 수호 헌신이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 관장은 “의병도시 제천은 영토교육의 세계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 지도자들과 시민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미력한 나의 힘을 보태어 완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평화, 인권분야 ‘동도상’은 다솜한국학교가 수상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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