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엄태영 후보 ‘눈에 띄는’ 공약 비교

이후삼, 엄태영 후보 ‘눈에 띄는’ 공약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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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총선에 출마하는 엄태영, 이후삼 후보가 각각 공약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눈에 띄는 공약을 소개한다.


■ 이후삼 후보


‘수도권 전철을 제천 단양까지 연결 한다’고 한다.


일종의 대표공약으로 보인다.


2016년 권석창 후보와 경쟁하던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당시부터 슬로건이다.


현 국토교통부 소속의원으로 많은 준비와 실천 방법을 다듬었으리라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한 충북선 고속화 안정적 추진하고 제천 분기점 구축을 한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추진한다는 교통 분야 공약이다.


구체적 사안으로 ‘동제천IC’ 와 ‘구인사 IC’를 설치한다는 내용은 현실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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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영 후보


‘기업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일종의 경제 분야 대표 공약이다.
 
엄 후보는 "제천·단양에 국가 지정 기업도시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근거해 제천과 단양의 공동 기업도시 조성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천 시장 경력을 토대로 재임 시부터 관심을 기울여왔던 사항이다.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을 보유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또한 우량기업 유치와 신 성장산업 육성으로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의 경제 선순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제천 제3산업단지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우수기업 유치 지원, 남 제천IC 인근 대규모 물류센터 조성,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 유치, 양·한방 융합연구센터 및 슬로푸드교육원 설립 추진, 친환경 반려동물 푸드밸리 유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중부분원 유치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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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비교


경제 분야 공약을 단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후삼 후보는“수도권 전철이 원주까지 연결되고 나면 제천단양까지 연결하는 것은 쉬운 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엄태영 후보는 “국가지정 기업도시 유치가 지역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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