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주말 아침을 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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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말 한마디


잠도 안오고 괜히 초조해지고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가 싶고

나만 이런가 싶고,

징글징글하게 사람이 싫다가도

한순간에 눈물나게 사람이 그립고,

너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라는 말에

괜시리 더 서러워 지는 날..


​알아요,

많이 힘들죠,

정말 지쳐 죽겠죠?


​현실은 내가 꿈꿨던 것과 달리

더 비참해져만 가고 점점 미치겠고,

일도, 사랑도, 인생도

되는거 하나 없고

가슴은 답답하고

몸은 지치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답답한 현실,

갑갑한 인생,

그냥 될 대로 되라고 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만사 귀찮다고 포기하고 싶은

그런 순간들이 많았을 거에요.


그런데 정말 포기할수 있겠어요?

못하잖아,

한번뿐인 소중한 내 인생인데


​어때요?

다시 한번 힘을 내보는 게..!!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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