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제천시 기존예산 코로나 예산으로 바꾸자

[기자수첩] 제천시 기존예산 코로나 예산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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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년 예산은 대략 1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후 ‘기존에 편성된 예산을 용도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시민의 눈높이로 짐작 해보면 그것이 타당하다.


시급하지 않거나, 미집행 예산을 용도 변경해 서민 경제의 붕괴를 막는데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당장 청풍 벚꽃 축제가 취소됐다.


그렇다면 축제 예산중 필수 인건비를 제외한 행사 목적의 직접 예산은 용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


시의회와 제천시는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언제까지 감염증 사태가 길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나 의병제, 한방박람회, 겨울왕국 페스티발 등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 예산의 용도변경을 신속하게 검토해 봐야한다.


긴급하지 않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정리해 코로나 사태로 붕괴된 지역경제 회복 자금으로 전환해야 한다.


제천시는 단계별, 시기별 예산정책 전반을 검토해야 한다.


제천시와 의회는 지금부터라도 심도 있는 검토를 해야 한다.


긴급 임시회의 일정을 잡아 논의해 보자.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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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20.03.30 11:40  
기자님의 의견에 찬성표 한표. 급한 불부터 끄는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 공감
옳소 2020.03.31 00:52  
일단 살고 봐야죠
지금 죽기 일보 직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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