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학교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북 괴산에서 열린 ‘충북 교육감기 배구대회’에서 남중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중학교는 옥천중학교와의 결승전 1세트에서 많은 점수를 내주고 뒤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해 1세트를 따냈고, 기세를 몰아 2세트도 쉽게 가져오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주영 지도교사와 신교종 코치는 “무엇보다 인성을 갖춘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경험이 쌓일수록 실력이 오르고 높은 가능성을 보여 내년도에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선수들의 성장한 기량과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선수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재미있게 운동을 하고 진정한 스포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