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학생자치넷, 교육장과의 대화 운영

제천 학생자치넷, 교육장과의 대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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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학생자치넷은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해 지난 3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 및 교육장과의 대화를 운영했다. 


초‧중‧고 학생자치넷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식과 김명철 교육장의 ‘충청도 지명 유래와 제천의 역사적 정체성’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 모둠별 활동을 통해 학생 자치 및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장과 지역 교육공동체로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행사를 진행한 제천제일고 원혜영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 의병의 정신은 시대정신과 시민의식이 드러난 것으로, 과거에만 존재한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현재, 이곳에서도 살아나야 할 정신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제시하며 제천 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생자치넷 회원들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제안이 가슴에 와 닿고, 21세기 시대정신은 기후 위기 극복이라고 생각하며 교육지원청도 그린 리더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이해 제천 학생자치넷은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학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제천 의병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교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참여의식 속에서 서로의 연대감을 강화하며 더욱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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