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취약농가 긴급 농촌일손돕기 나서

제천시, 취약농가 긴급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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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영농철을 맞아 관내 읍면동 전역에서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을철 농번기를 돕기위해 제천시 공무원 37개부서 480명과 유관기관(농민회, 농협중앙회 등)의 협조를 통해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건비 상승 및 농자재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 사례로 지난 27일 봉양읍 학산리 농가에서는 농기계로 대체가 어려운 망철거 등의 작업인력 부족으로 큰 위기에 처했으나 제천시에서 긴급히 일손돕기를 결정해, 봉양읍행정복지센터, 제천시농민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인력 50여명이 신속히 작업을 완료하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고 알려졌다.


이 농민은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내 일처럼 나서주신 일손돕기 참여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작물재배 및 품질개발을 통해 시 농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시에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취약농가(고령농, 부녀자, 재해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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