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이경용 위원장)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제천시 족구장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대회 및 당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는 대선과 지선 패배들 딛고 제천단양 정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정당으로서 지역에 희망과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한 민주당원의 단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지역위원회 활동을 당원들에게 보고하며, 특히 경찰병원 분원의 제천 유치를 위해 활동한 실적을 보고하고 당원들의 협조를 구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검찰, 경찰, 감사원 등 사정기관을 앞세워 야당 탄압에 몰두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행사를 당원 체육대회에 앞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경용 위원장은 “야당의 협조를 구해 고물가, 고환율, 고이율 등 3고로 어려움에 빠진 민생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할 집권 여당이 국민의 민생은 뒤로한 채 오직 야당 탄압에만 몰두 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더 이상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뜻을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임호선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천시와 단양군의 민주당원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