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북선 비상대응 종합연습·훈련 시행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북선 비상대응 종합연습·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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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최은주)는 20일 충북선 봉양역 구내에서 터널통과 중 탈선사고를 가정한 2022년 하반기 철도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연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주관으로 제천소방소·경찰서·보건소,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6개 기관·단체 인원 120명이 참여, 구조 및 복구장비 11대가 동원돼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무궁화열차가 충북선 주포4터널 통과 중 터널상부 출구에서 떨어진 낙석과 충돌해 열차탈선 및 화재발생으로 터널 내 비상정차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발생 급보 ▲터널 내 승객대피 등 초기대응팀 초동조치 ▲화재진압, 고객구조 및 대체수송 등 유관기관 합동 대응 ▲철도시설물 복구 등 골든타임 내 고객대피 및 인명구조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한국소방마이스터고 학생 20명이 열차 내 승객역할로 실제 대피훈련에 참여해 철도이용 중 비상상황에 대한 국민체험 확대 등 훈련의 효과를 높여 뜻 깊은 훈련이 됐다.


최은주 본부장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철도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중대시민재해를 대비하고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점검해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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