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26분께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높은다리 인근 도로에 검은색 소나타 승용차가 빠졌다.

승용차가 청풍호에 추락하는 것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사고 현장에 급파,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량은 수심 4m 아래 강바닥에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 5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인양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