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국가대표 여서정, 내년 1월 제천시청 입단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 내년 1월 제천시청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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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들고 웃고 있는 여서정 선수)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20)이 제천시청으로 둥지를 옮긴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여서정은 내년 1월 제천시청 체조선수단에 입단하기로 하고, 최근 가계약서에 서명했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 뜀틀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은 경기체고를 졸업한 뒤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을 달성했다.


제천시청 체조선수단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을 비롯해 11명의 선수로 남녀팀을 구성하고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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