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의장 이정임)는 2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6회 임시회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제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규칙안 3건 그리고 '제천시 농산물 유통사업 사무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 4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세출부문 증액분 1828억원 중 3억10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2022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조례·규칙안 및 일반안은 ▲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제천시의회 의원신분증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제천시의회기 및 의원배치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제천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천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제천 도시관리계획(종합운동장 세부시설 조성계획 및 용도지역) 결정(변경) 의견제시의 건(찬성의견)▲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 계획(안) 수립 의견제시의 건(찬성의견) ▲제천시 농산물 유통사업 사무위탁 동의안 ▲ 제천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사무위탁 동의안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수정가결) ▲2022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이다.

2차 본회의에서 김수완 의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공공병원 유치 건’을 주제로 공공병원 유치를 위한 제천시의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해 시정 질문 했다.

송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청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며, 민원인 불편해소를 위해 시청 직원차량 5부제 시행을 제안했다.

특히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아온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이제라도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 의결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시민 여러분께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회기일정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317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