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 '고향사랑기부제' 조례안 입법예고

제천시 , '고향사랑기부제' 조례안 입법예고

0

cf65d7080a6bb1df0f393cfd2f7270b3_1663904711_5629.jpg
 

제천시는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세부규정을 담은 조례안을 23일 입법예고 했다.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 희망자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문화‧예술‧보건 분야 증진, 청소년 인재 육성‧보호,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11월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조례 제정과 함께 관련 위원회 구성, 답례품 및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등을 위한 제도 시행 준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민의 애향심 고취와 열약한 지방재정을 보완하는 수단이자, 답례품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연고자, 출향인 등 맞춤형 기부자 홍보방안 및 답례품 준비를 통해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