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환경운동연합, 기후재난 영화 상영회 성료

제천환경운동연합, 기후재난 영화 상영회 성료

0

cf65d7080a6bb1df0f393cfd2f7270b3_1663820634_1928.jpg
cf65d7080a6bb1df0f393cfd2f7270b3_1663820633_4187.jpg
 

924기후정의행진 주간을 맞아 제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일 오후 7시부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3층 상영관에서 ‘기후재난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제천환경운동연합은 1998년 4월 28일 창립총회 이래 제천지역의 각종 민원성 환경현안에 관심을 기울여왔으나 수년간 활동의 침체기를 보낸 바 있다. 


긴 침묵을 깨고 지난 7월 2일 회원 재창립총회를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후사진전시회 924기후정의행동 실천서약, 퍼포먼스, 감상나누기 등으로 전개됐다. 


기후사진전시회는 기상청에서 주최·주관한 기상기후 사진 수상작이 선정됐다. 


924기후정의행동 참가자 서약에는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걸어 다니기, 분리수거 하기, 장바구니 사용, 자원 재사용하기 등을 약속했다. 


기후정의 퍼포먼스에서는 플라스틱, 줄이고 자원순환사회로, 생태보호구역 늘리고 강은 흐르게, 기후변화 말고 사회변화 등 15가지 구호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기후영화 감상을 마친 한 참가자는 “투모로우가 오래전에 나온 영화지만 다시 보니 자연의 위력에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나약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기후위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변영권 상임대표는 “오늘 행사는 제천환경운동연합의 재창립 총회 후 처음 시민과 회원을 만나는 자리라 더욱 의미 있다. 기후위기는 생명의 위기다. 제천환경운동연합은 기후변화로 인한 삶의 위기를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 대응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제천환경운동연합의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제천환경운동연합에서는 우유팩 모으기 운동, 장바구니 사용하기, 행사장에 다회용 컵 가지고 다니기 등 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환경운동연합의 회원가입은 사무실(☎043-646-3474)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