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 소방관 냉동창고 화재발견 맨몸진화

휴무 소방관 냉동창고 화재발견 맨몸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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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서장 서정일)는 27일 오전 8시 40분경 소속 소방관이 휴무일에 도로를 지나던 중 식자재 마트 냉동창고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맨몸으로 화재를 진화해 대형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박성원 소방장은 승용차로 아이를 유치원에 등원 시키기 위해 인근 도로를 지나던 중 해당 냉동창고 전기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차에서 내려 발로 화재를 진화한 것이다.


박 소방장은 “전기화재 특성상 물을 사용할 수도 없고 도로에 소화기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발로 화재를 진화했다”며 “크게 번지기 전에 진화할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마트는 150여 평 규모의 다양한 식재료를 판매하는 식자재 마트로 화재 시 수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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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2022.06.29 22:04  
멋지네요 정말..! 든든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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