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인수위원회(위원장 윤종섭) 출범식이 11일 오전 10시30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 당선인, 윤종섭 인수위원장, 인수위원들,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 엄세진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인수위원으로 위촉된 송우경 (현)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과 원미란 (현)극동대 지역상생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현재 추진 중인 업무량이 많고 장시간 자리를 비우기가 부담되는 등 개인적인 사유로 인수위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원된 자리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충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섭 현 제천시문화원장의 위원장 활동에 대한 논란에 대해 “선거 전에는 공직선거법이 적용되나 선거 후에는 지방자치법이 적용돼 인수위 활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역동적이고 새로운 제천을 위한 인수위원회’라는 슬로건으로 40일 간의 일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