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이상천..."충북관광공사 설립 제천 유치하겠다"

노영민·이상천..."충북관광공사 설립 제천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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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제천을 찾아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와 5대 공동현안 사업을 발표했다.


4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한 노 후보는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지내면서 국가를 운영하는 시스템 전반과 정책 실행의 프로세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물줄기를 바꿀 중앙정부 핵심 관료를 비롯해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동 5대 현안사업의 하나인 '모든 도민 10만 원 일상 회복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3000억 원 규모의 3無 대출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는 현재 50만 원인 농민 수당으로 2026년까지 10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며 "농민 수당은 도농 간의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농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견에 나선 이 후보는 노 후보와 제천 현안 사업 관련 세 가지 항목의 협의를 마쳤다면서 세 번째 공동공약으로 "'제천의 기간산업이 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제4산단을 조기 착공하고 기간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을 유치, 조기 분양을 완료하겠다, 제5산단 밑그림도 빠르게 그려 가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로는 “충북 관광공사를 제천에 유치하겠다"며 "제천과 단양이 충북의 관광을 통계 전체의 63%에 달하고 북부권 세도시를 합하면 75%에 이르는 등 충북 전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관광공사(RTO) 설립은 당연하고도 당면한 과제”라며 “그 중심은 북부권 제천이 되어야 함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 건립을 공동 추진하겠다"면서 "5만 2천 제곱미터의 규모로 추진되는 스포츠가치센터는 550억 원 전액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이 지원되는 공모사업이다, 제천비행장 부지를 활용할 복합 스포츠타운은 다목적 실내코트, 스포츠클라이밍, 가상 스포츠 체험시설, 야외 축구장, 육상트렉, 국궁장, 가족 캠핑장, 편의시설 등 58개의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두 후보는 "이상 다섯 가지 공동 사업 외에도 수시로 정책 TF팀을 운영하고 충북도과 제천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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