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선출...민주당 노영민 전 실장과 양자 대결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선출...민주당 노영민 전 실장과 양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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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실시되는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에는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20일 실시한 당내 경선에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 김 예비후보가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6.64%의 득표율로 경선 1위에 오르며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본선에서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노 전 실장을 충북지사 후보로 단수 추천 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충북지사 경선에서 누가 승기를 잡든 그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3명의 예비후보가 하나 된 모습으로 충북지사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의 저에 대한 음해와 네거티브로 잡음도 있었지만 선거를 치르다보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며 "같은 목표를 갖고 선거에 뛰어든 만큼 지난 일은 모두 잊고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박경국·오제세 예비후보도 이번 경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깨끗하게 받아들이고 '원팀'으로 이번 충북지사 선거를 승리하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하나 된 모습으로 충북지사 선거를 비롯한 지방선거 완승이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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