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구...“제천시는 이찬구 죽이기를 중단하라“

이찬구...“제천시는 이찬구 죽이기를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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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찬구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0일 박해운 부시장 등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 정면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제천시는 이찬구 죽이기를 중단하라“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제천시장 예비후보 이찬구입니다.


제천시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에 오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늘 현장에서 정성을 다하시는 공직자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제천시청에서 40여년 가까이 공직에 몸을 담으셨던 분이시기에 저도 한때는 공무원 가족으로 살았습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여러분!


시정의 부당 의혹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천시장을 출마하는 후보로서 해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마치 모든 공무원들을 욕한 것처럼 확대 해석한 박해운 부시장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표합니다.


제가 발표한 공식 기자회견 내용과 다른 내용들을 마치 제가 말한 것처럼 포장해 반박한 박해운 부시장에게 공직선거 후보자를 향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을 묻습니다.


저는 어제 이 자리에서 본 보도자료와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주장한 바와 다른 허위 내용을 가지고 반박을 하는 제천시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어디서 가지고 온 자료인지 모르지만 사실무근의 내용 투성이 입니다.


제가 발표하지도 않은 내용을 제가 발표한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또 공직후보자인 저에게 “제대로 된 확인 절차 없이 거짓 정보를 열거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폄하했습니다.


부시장이라는 직함에 숨어 한 시민의 공익정신을 ‘공직사회 폄훼와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 공직자들을 인질삼아 사적 이익을 꾀하는 일체의 행위’라고 매도하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했습니다.


박해운 부시장 외 8명(기자회견 참석자)은 즉각 사과하고 2022년 4월 20일 이찬구 공식 기자회견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반박을 했던 이유를 밝히고 이에 따른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박해운부시장이 주장하는 “수의계약 건에 대해 세부자료를 확인하려고 제천시를 상대로 정보공개 요청을 지난 4월 5일에 하였으나,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다”라는 주장은 관계부서 확인결과 이찬구님 명의의 정보공개 사실이 전혀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답변: 이러한 내용은 보도한 적이 없습니다.


박해운부시장이 주장하는 조경석이 아니고 자연석이라면 제천시가 구매한 조달청 기록(품목:조경석)이 허위사실입니까?


“조경석이 아닌 자연석을 구매한 것이다.”는 말은 자연석을 조경석으로 돌려막기하여 구매했다는 말입니까?


제천시는 분명히 나라장터를 통해 ‘조경석’을 구매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석이 납품되었다고 주장하는 이유와 근거를 밝히십시오.


박해운 부시장은 2020년에 일어난 수해 복구를 위해 대부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업체의 계약건명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업체의 전체 계약건 중 ‘재해복구사업’, ‘수해복구공사’, ‘호우피해 복구공사’, ‘재해 위험지 복구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해당하는 납품은 43건이었습니다.


이 자료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서 시공현황으로 직접 밝히고 있는 내용입니다. 


조경사업에 납품한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 및 수로 등 재해복구공사 등에 따르는 자연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자연석을 납품 받았다’는 거짓 반박에 대해 해명하십시오.


이 증거자료들에 나와 있는 용두교 옥외용 조경석 벤치와 용두교 계단석, 하소천 징검다리석, 하소천 계단석, 하소천 디딤석, 제천시냇길 옥외용 벤치 등에 대한 설명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청풍호 물길 100리 사업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는데 이는 어떤 물품을 어디에 납품하고 있는 것인지 상세히 밝히시기 바랍니다.


이찬구는 정확한 정보에 따라 의혹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해당 업체는 2015년 9월 4일에 설립되었습니다. 15, 16년에는 하나도 제천시에서 납품하지 못했고, 17년에 2차례, 18년 7월 1일 전까지 7차례에 거쳐 납품한 업체가 18년 7월 1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130여건의 계약을 통해 약 41억원에 다다르는 조경석을 납품을 한 업체에 의혹을 품는 게 억지입니까?


‘2020년 여름 수해로 인하여 하천 및 수로 등 재해복구공사에 따르는 자연석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이라는 주장에 따르는 논리라면 18년 07월 01일부터 20년 재해복구사업 계약 건 이전까지 거래한 47건의 계약, 납품금액 594,778,555원에 대한 설명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박해운부시장이 주장하는 “이 회사를 통해 구입한 조경 관련 구매물량은 전체의 60%에 이르며 조경석으로 구분하면 90%에 이릅니다. 이런 것을 특혜라고 하지 않으면 무엇을 특혜라고 해야 할까요?” 에 대하여도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답변 : 이러한 내용은 보도한 적이 없습니다.


위의 내용에 대해 제천시의 책임감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박해운부시장에게 조언합니다.


공직자로서 품위를 지키시고 직책에 맞는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제천 시민여러분!

저는 오늘 분노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 두 번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상천 시장의 정책비판에 이어 조경폭포사업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제천시 부시장이 허위사실을 해명이라고 하며 저를 고소하겠다는 협박성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명백한 공직자 선거개입으로 생각합니다. 


공직자는 선거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제천시장 후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한 해명보다 허위사실을 근거로 후보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분명한 불법입니다. 


저는 오늘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박해운 부시장 외 8명(기자회견 참석자)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하고, 제천경찰서에는 허위사실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를 주장하던 사람들이 정작 공정하지 못함을 드러냈습니다.


세상이 빛의 속도로 바뀌는 중에도 구시대적 정치로 지역발전은 뒤로하고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온갖 협잡 하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제천시를 방치하면 안됩니다.


저 이찬구는 이런 구시대적 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


믿고 맡겨주시면 공정과 상식이 무엇인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 말하고, “잘한 것은 잘했다”고 말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 순리를 따르면서 제천 시민 여러분이 위임한 권리를 함부로 남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오늘까지 치러지는 경선에서 이기고 제천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천 시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저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찬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찬구 대표 약력】 

▷ 전. 윤상현 국회의원 입법비서관

▷ 전. 국회의원 후보

▷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경제정책 기획위원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경제학석사)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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