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고 배구부,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준우승'

제천여고 배구부,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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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연해익) 배구부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22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 참가해 여자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여자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부산 경남여고와 경북 포항여고와 대전 용산고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제천여고는 결승전에 만난 한봄고와 한판 승부를 벌였으나 아쉽게 0: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천여고 배구부는 코로나19로 동계 전지훈련이 제한된 상황과 2022학년도 배구 특기 신입생이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단 9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이경희 감독 교사와 김민수 운동부지도자의 면밀한 선수 체력 및 정신력 관리와 효율적 경기 운영이 한몫을 했다.

 

연해익 교장은 “어려운 상황을 혜안을 가지고 현명하게 극복해 주신 감독님과 지도자님, 항상 학생선수들의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시는 학부모님,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제천시배구협회 등 모두가 힘을 모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속담처럼 우리 배구부가 2022년 태백산배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실력과 정신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해 올해 각종 배구대회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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