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국회의원, 제천·단양 총선출마 선언

이후삼 국회의원, 제천·단양 총선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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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제천 단양)이 17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천·단양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민주당과 함께한 이후삼의 정치인생이 저에게 국회의원으로 지역 주민여러분께 봉사할 기회를 주셨다"며 "정치인생 20년은 중앙정부와의 인맥이라는 큰 힘을 주었고 그 힘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예산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년 동안 제천시와 단양군이 요구한 정부·광역 예산을 대부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제천시장님 등 제천단양 공직자와 시도의원, 주권자들이 함께 만든 결과로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끊어졌던 제천·단양과 중앙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걸음마를 시작한 중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일할 줄 아는 힘 있는 여당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제 기틀을 마련한 중요 현안사업으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남북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강호축 구성을 위한 충북선 고속화, 동제천·구인사 IC를 포함할 제천-영월 고속도로, 단양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단양 보건의료원 등을 꼽았다.


또한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열악한 지방중소도시의 문제점을 전달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며 "특례군 지정부터 미래성장동력 확보, 교통인프라 확충, 관광자원 개발로 제천·단양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모범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그 균형발전이 제천·단양의 더 좋은 미래, 도약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하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예산 증감율인 평균 9.3%에 비해 제천시 8.2%, 단양군 0.7%로 저조하며, 특히 인근 도시인 원주와 충주시의 13% 대비 낮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제천시와 단양군이 요구한 예산은 거의 반영됐다고 답했다.


이후삼 국회의원은 단양 도전리 출생으로 단양 도담초 도전분교 입학, 제천 의림초·제천중·제천고·청주대를 졸업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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