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내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건수가 최근 하루 200명을 돌파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일선에 근무하는 보건소 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와 극심한 피로도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근래에 임용된 새내기 직원들은 이직을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교통과 직원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영업시간 제한이 밤 10시로 정해지며 시내에서 밤 9시 이후 택시를 이용하기가 너무 어려운 실정이다.

대리운전 이용도 쉽지 않다.

불편을 느낀 시민들의 불만은 시청 담당부서인 교통과로 쏟아진다.

담당 직원들은 관내 개인택시지부와 법인택시 회사들에게 사정을 호소하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하지만 관내 등록된 627대 택시 중 70%가 개인택시들로 구성돼 보편적 고령이라 일찍 영업을 마치거나 취객을 상대하길 꺼린다는 분석이다.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