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외부전문가 협업 합동안전컨설팅 추진

제천소방서, 외부전문가 협업 합동안전컨설팅 추진

0

f1ba052857fe63b9326d7dbbdb8db1f8_1643156981_1172.jpg
f1ba052857fe63b9326d7dbbdb8db1f8_1643156982_3901.jpg

제천소방서(서장 서정일)는 26일 ‘비화재보’에 따른 잦은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와 공백을 해소하고자 ‘외부전문가 협업 합동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화재보’란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에서 발생하며, 화재에 의한 열·연기 이외의 요인으로 경보설비가 작동하여 실제 화재가 아님에도 수신기가 화재로 오인해 소방서에 화재 발생 사실과 위치를 통보해 주는 것을 말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화재건수는 총 506건으로 이중 39%인 197건이 ‘비화재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 측은 관련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화재 수신기, 감지기 등 비화재보 발생요인 확인 ▲잦은 오동작 장소에 대한 적응성 감지기 교체 추진 ▲비화재경보시 대처방법 및 매뉴얼 비치 권고 등의 자료분석을 통해 조치의견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정일 서장은 “비화재보에 따른 소방력 낭비는 정작 중요한 순간, 소방관이 시민 곁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