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선거는 ‘인사가 만사’

[기자수첩] 선거는 ‘인사가 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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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유능한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림을 이르는 말로 해석된다.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시·도의원 공천관련 말들이 무성하다.


공천을 신청한 인물들이 각 당의 정강정책과 의원으로서 도덕성에 적합한 인물이냐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시중에 회자되는 말들을 모아 보았다.


여당인 민주당의 경우 지난 선거에서 ‘당원명부 유출 건’과 관련해 핵심관계자로 징계와 함께 출당 및 탈당 조치를 받았던 인물들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결심으로 대거 복당 조치가 되면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는 인사도 있다.


당원 간 고소 고발로 경찰조사를 받고 지역을 시끄럽게 했던 관련 인물들이다.


더 나아가 자당의 국회의원 후보를 선거기간에 고소 고발했던 인사도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해행위에 가까운 작태를 부린 명백한 해당 행위자들이라는 것이다.


후보자 전과 전력도 구설에 오르고 있다.


다행인 것은 역설적이게도 아무런 경력과 능력이 없어 자질논란으로 전국적으로 이슈였던 비례대표 A 의원 공천 효과로 인해, 다수의 젊은 인사들이 대거 시의원 공천을 신청하고 있다.


자질과는 상관없이 ‘나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야당인 국민의 힘은 도덕성 시비가 많다.


강제동 아파트 주변 쓰레기 매립장 추진업체의 대표자 전력이 있는 현직 의원과 고스톱사건의 연루 현 의원이 대표적이다.


여당야당 공통적인 지적사항은, 동료의원들 조차 ‘의원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기초지식이 없는 의원들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의원들 스스로의 자질 시비이다.


양당 핵심관계자들이 하는 말은 ‘인사가 만사’가 아니라 ‘공천이 만사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시민의 대의기구인 시도의회를 바로 세울 수 없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그동안 공천권자의 이해관계와 부재에 따라 능력 없는 인사들을 공천함으로 생기는 폐해를 없애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천을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선거의 공천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인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상식’이라는 말과 함께 “전·현직 의원의 전부를 물갈이 해야한다”는 주장을 펴는 인사도 있었다.


현직 시·도의원의 물갈이론이 민심의 큰 줄기였다.


이번 시·도의원 공천 인사의 면면을 보고,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자를 결정할 것이라고도 했다.


공천권자인 양당 국회의원 후보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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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술 새부대 2022.01.24 13:52  
정곡을 찌르는 기자의 관점에 한표
야나두 2022.01.25 09:09  
야 ~ 나두 시의원 할 수 있어
총학이나 연합회 회장이면

정치인  2가지 타입

1. 내 업적이나 사업 잘 꾸려놓고 하는 경우
(먹고 살만함,큰 사업 함,ex> 박덕흠)

2. 정치는 하고 싶은데 본인 능력 미달인 경우
( 후원자나 뒷 배경이 있음, 스폰 가능)
대충 짐작 2022.01.25 11:02  
누구를 지칭하는지 알겠어요
그러니 2022.01.25 14:32  
제대로 심판 해야 합니다
시민들을 우습게 보지 않게
기가차 2022.01.25 18:02  
시민을 우습게보고  뻔뻔한 얼굴로 정치한다고 어깨에 힘주는 그런사람들 완존퇴출시켜야지
Lee 2022.01.25 19:00  
문제가 많은 사람 입니다
어떻게 얼굴 들고 또 ?
다 시민들이 우습게 보인때문 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제대로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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