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관광택시, 전자출입명부 설치...방역패스 체계 구축

제천 관광택시, 전자출입명부 설치...방역패스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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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관광택시 방역패스 설치 사진)


제천 대표 관광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제천 관광택시가 전 차량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며 새해 방역안전 여행의 시동을 걸었다.

 

제천시는 관내 20대의 관광택시 전 차량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설치 완료해 18일부터 관광택시에 즉시 적용했다.


관광객은 QR코드 스캔으로 간단하게 방역패스를 제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대중교통수단으로 분류되는 택시는 방역패스에 적용받지 않지만, 관광택시 특성상 탑승객이 머무는 시간이 긴 점 등을 감안해 제천시와 제천시개인택시지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은상 제천시개인택시지부장은 “택시기사와 관광객 모두의 방역안전과 안심여행을 위해 제천 관광택시부터 솔선수범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천 관광택시가 단기간 내 성공적인 운영궤도에 오른 만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 관광택시는 2021년 한 해 960대 2,730명의 탑승객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7대, 542명)대비 5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코레일관광개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등과의 업무 연계 및 KTX-이음을 활용한 여행상품이 급증하며 탑승객이 크게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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