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코로나 환자이송 체계’ 보완 필요

제천시 ‘코로나 환자이송 체계’ 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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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관내에 최근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확진자 이송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시민의 제보가 있어 취재했다.


지금까지는 앰블런스를 이용해 큰 문제가 없었다.


현재는 많은 확진자 이송을 위해 제천시 소속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자 이송차량 운전석 및 인솔자와 확진자들 좌석 사이에 칸막이가 설치되지 않아 2차 감염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확인 결과 실질적으로 확진자 이송을 담당하는 현장요원들이 불안에 노출돼 있었다.


갑자기 늘어난 확진자로 인해 보건행정에 잠시 과부하가 걸린 듯 하다.


보건소 담당팀장은 “복무지침에 확진자 이송 시 칸막이 설치 규정은 없다. 그러나 기사와 인솔자가 불안해 해서 설치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처럼 모든 것에 예민해져 있다.


다행인 것은 교회 발 코로나 환자가 이틀 연속 급증하다가, 오늘은 신규 확진자 1명. 격리 중 2명 발생으로 통제 가능범위에 들어섰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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