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화제 운영실태 시의회 도마에 올라

제천영화제 운영실태 시의회 도마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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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천영화제 운영 실태가 시의회 행정 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내용의 핵심은 1년에 6일 정도 치러지는 영화제 기간만 일을 하는 영화제 직원들의 월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연봉이 5,000~6,000만원 정도로 책정된 부분이 시민정서에 맞느냐는 것이다.


인건비만 연간 14억이 지출된다고 했다.


특히 서울 사무실 유지도 타당한지 물었다.


이번 질의는 시의 적절했다고 본다.


그동안 17년 역사에 비추어 볼 때 말로만 연중 영화제관련 행사를 마련한다는 말만 했지 실상은 시민들이 느끼는 영화제 사무국은 월급만 타먹는 알짜배기 직장에 불과했다.


제천 출신 전문가를 길러낸다는 약속도 기대에 못 미치고 형식상 한 두 명 정도의 생색만 내는 인력을 충원했을 뿐이다.


또한 전문가라는 영화제 관계자가 영화제 기간 내에 내부 불협화음 문제로 출근도 안하고 근무를 태만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억울할 수 도 있다.


영화제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기간도 상당한 노력과 영화제 특성상 야간작업이 수반되는 고달픈 일이다.


내년 초 영화제 관계자들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기회에 직무분석과 근무 실태 등 행정 감사를 통해 대대적 수술이 필요해 보인다.


담당부서 말고 실질적이고 객관성이 담보되는 부서가 개입해 직무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경영의 효율성을 따져볼 기회이다.


시의회의 질타를 영화제 발전을 위한 보약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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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21.12.02 16:02  
이재신의원 잘 지적했네. 그동안 조용하더니 다음에 또하고 싶은 모양이네 그래도 잘했어 ㅋㅋ
얷애라 2021.12.03 08:15  
누굴의한 행사인가 없애라
초롱이-억억 2021.12.03 12:10  
제천국제음악영화재 행감에서 잘 지적했소 영화재 6일하는데 인건비20억???  부집행위원장 신00씨는 지금 투잡하는것 맞잔아요
그런데 부집행원장 업무추진비가 없다면서 법인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28일 중 23일을 매일 출장이라고 출장비 빼먹고
법인카드내역에 밥사먹고 차사마시고 완전 생활비 대주었더구만요 참 한심한 작태인데 제천시는 왜 미술협회에는 혹독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이런데는 이렇게 후하고 대변까지 하느라쩔쩔매며 이리 관대한지 토나온다
스캔들까지 무성한데도 뻔뻔 한걸보니 키 쪼만한 할배 뒷배가 그렇게 든든한거요? 창피한줄 알고 물러서 조용히 사시오 퇘
ㅋㅋㅋㅋ 2021.12.03 12:48  
[@초롱이-억억] 아~ 그 관행~?
혹독? ㅋㅋ
얼마나 핑계거리가 없으면 관행이라는 말니 공식석상에서 나오시는거유?
나이를 먹으면 역시 자기주장은 강해지고 부끄러움은 몰라지는거지.
혹독 ㅋㅋ 아 이때다 싶으시죠? 혹독 ㅋㅋ
00 2021.12.04 14:10  
[@초롱이-억억] 부집행위원장이 20년부터 신00는 아니지요
웃프네요 2021.12.03 18:37  
시 산하기관 직원들 하루종일 9시 출근해서 6시까지 일하는 사람들도 년봉이 3000도 안되고 최저시급이 허다한데 영화제 사무직은 참 꿀보직입니다. 그렇다고 전공을한 전문가도 아니던데  말입니다.
이런 불공정한 일들이 알려질때마다 젊은이들은 의욕이 상실되고  희망이 사라져 반감만 생깁니다.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라구요
뻔뻔한 2021.12.03 20:55  
부당이득 청구 소송 하고 싶다 ㅋㅋㅋㅋㅋ
참으로 2021.12.05 13:22  
결론부터 얘기하면 시민이 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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