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헤진 무릎과 쇠가 보일정도로 닳은 방수화) 

제천소방서(서장 서정일)는 ‘제55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에서 12명의 응시자 중 11명의 소방관들이 최종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천안소재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린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은 화재진압 4인조법을 포함, 총 10개 항목을 통과해야 자격이 주어지는 매우 힘든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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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휴무일과 비번일까지 반납해가며 자격취득에 성공한 엄수지 소방사는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었는데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그 동안 익힌 기술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훈련으로 인해 걸레가 되버린 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