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가능성을 보았다” & “아니다”

[기자수첩] “가능성을 보았다” &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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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가 개최중인 의림지를 방문한 관광객들 모습)


겨울 왕국 시즌2가 기우와 함께 출발했으나 결과는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일부 비판하는 시민도 존재하나 대다수 여론은 잘 다듬으면 성공 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 주었다.


제천시 관광정책을 크게 나누어보면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분석해 볼 수 있다.


청풍호 권역은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운행되면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금성. 청풍면 일대의 상권은 연중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림지권역은 농업 박물관의 개장과 넓은 마당이 조성 되면서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삼한의 초록길도 차분히 관광정책과 연계시킬 필요성을 확인중이다.


나름 주변 상권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내 중심권역은 여름 광장을 중심으로 여름에는 수영장,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조성으로 나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박달재 권역은 아직은 여러모로 미흡하지만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예산도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북도의 관광지표 발표에 따르면 제천의 관광객 증가는 10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마디로 성공적인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다만 현재의 권역별 관광정책은 성공했으나, 종합적으로 시민들이 경제 활성화를 실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숙제로 남아있다.


한마디로 관광 동선의 연결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위에 열거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면 현 단계는 볼거리 관광은 성공적 완성단계이다.


놀 거리 관광이라 말하는 체험형 관광도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이다.


다만 먹거리와 체류형 관광정책의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보인다.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주민이 피부 적으로 바로 느낄 수 있게 장사를 잘되게 하는 것이다.


이 대목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다.


휴일에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점포들이 문을 닫아 별로 먹을 것이 없다’는 평이다.


지역의 정책 성공은 관이 주도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민이 스스로 노력하고 함께 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제일 중요한 시점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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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 2020.01.29 17:08  
맞는말씀입니다..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계적으로  보완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축제로 자리매김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있나요?
다만 비싼 가수들 불러 공연하는 일회성 예산낭비는 제발 그만합시다!!
시민 2 2020.01.31 19:10  
맞습니다. 지금 시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 난리 인데 ㅠㅠ
예산 아껴 시민을 위해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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