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경용씨(전 금강유역환경 청장)가 선거판에 변수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용 씨는 지난 지방선거 제천시장 경선 참여해 이근규 전 시장, 현 이상천 시장과 삼자구도 경선 결과 탈락했다.

국회의원 선거에도 도전했으나 이후삼 의원과 민주당 경선에서 또 다시 탈락했다.

그는 두 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시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였고 현실 정치인으로 시민들에게 각인하는 효과를 얻었다.

분명한 것은 지역에 기반을 둔 정치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 후 충청북도 도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발탁돼 정무 감각을 익혔다는 주의의 평이다.

현재는 보좌관 역할을 마치고 제천 미당 자가에 거주하면서 다음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측근들과 함께 시민들과 접촉면을 높이는 한편 판세를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제천 시장 선거 출마로 마음먹을 경우 불가피하게 현 이상천 시장과 민주당 경선의 일전을 불사해야한다.

또한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할 경우 내년 대선결과를 지켜본 후 민주당 지역위원장 선발 시 재 등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의 시점은 정치 일정을 고려 할 때 10월 말까지는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인 이경용의 다음 선거 도전은 삼세번의 도전이니 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실패하면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56세로 젊은 편에 속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피로를 감안할 경우 신중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