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제천 시장 출마예정인 인물들의 평을 ‘한마디로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예상 후보의 평이다.

​◆ 이상천 현 시장

이상천 현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직진(直進) 상천’이다.

​앞만 보고 가는 목표지향적인 성향이며, 한번 결정하면 좌고우면이 없다는 평이다.

​대표적인 예로 공직생활 중 예산통과를 위한 마찰로 현직 시의원과 치고받고 싸웠다.

​둘 다 당선돼 상대방 시의원은 의장을 역임했고, 본인은 시장에 당선 됐다.

​당선 직후 방치되었던 구 동명초등학교 자리를 단기간에 시민 품으로 돌려줬다.

​전임시장 때 만들어져 미완성인 삼한의 초록길도 드림팜랜드로 구체화해 마무리 단계다.

오랜시간 골치 덩어리였던 청전동 지하상가도 제천시 소유로 만들었다.

왕암 3산업단지도 1조원 투자유치와 함께 분양 마무리 단계이며, 4단지 개발을 선포했다.

도심경관 조성과정에서 조경과 폭포에 많은 투자해 상대편 예상후보 지지자들로부터 줄임말 별명도 얻었다.

​행사장 축사를 짧게 하는 등 호평과 함께 강력한 리더십으로 불통이미지 공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관광공사 조사결과 제천의 관광객 숫자가 증가했다는 공식집계 발표가 있었다.

​꽃과 동물을 좋아하는 여린 구석도 있다는 평이다.

다음 선거에서는 재선에 도전, 방어하는 입장에서 시민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 장인수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한마디로 ‘아까운 사람’이라고 표현들을 했다.

​신문사 기자 등 자력으로 볼 때 아까운 사람이라는 평이다.

​논리정연하고 정치적 사안에서 사리분별이 정확한 사람이다.

한편으로는 ‘아!~ 상여 맨 사람’이라고 각인돼 있었다.

​인근 시멘트회사 쓰레기매립장 설치 움직임 시 행동으로 보여준 퍼포먼스가 각인됐다는 느낌이다.

​이어서 그는 단식투쟁을 2주가량 했다.

신인으로 인지도는 높였으나 강성이미지로 남았다.

​출마선언 후 그의 주장을 귀 기울여 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번이 두 번째 시장 도전이다.

​정치 신인에 가까운 장인수 후보 예상자의 정치 일정이 바쁘다.

​한편 본보는 다음은 예상후보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한마디로 평가한다’라는 제목으로 소감을 들어보고 본인의 장·단점을 들어 볼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구독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