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 정책마켓 성료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 정책마켓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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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 행복교육센터는 지난 9일 오후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가온) 정책마켓 및 구매자와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청소년자치마을학교 정책마켓은 청소년의 눈높이로 바라본,청소년을 위한 정책의 기획, 준비, 진행을 총괄하는 청소년자치활동 행사로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금년에는 가온5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중심으로 7월 23일~ 9월 6일까지 여름방학기간을 중심으로 사전준비가 진행되었고, 9일 당일에는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의 업무관련 담당자들과 간담회가 실시됐다.


이날 정책마켓의 대주제는 ‘청소년 자치문화 플랫폼 조성’으로 ‘제천미래교육지구 공간조성 NEWSPACE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세부 제안으로는 ▲청소년 적성‧진로개발 전문센터 조성 ▲청소년 힐업 스포츠센터 조성 ▲청소년 문화예술 공유 체험 센터 조성▲학교내 학습-편의 공간 신설에 대한 정책을 제안 발표하고 기관별 업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공간을 소개하고, 정책마켓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제천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한 시의장은 “청소년자치마을학교에서 준비한 정책마켓을 응원하며, 제천시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 교육장은 가온 5기 학생들이 바쁜 학사일정 중에도 정책마켓 및 구매자와의 간담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것을 격려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청소년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빈(제천여고 2학년) 가온 5기 대표는 “매년 광범위한 분야의 아이디어 수준의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마켓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금년에는 올해의 주제를 청소년 자치문화 플랫폼 조성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분야를 심층 탐구하는 학생 자치 활동을 12회 진행한 후 제천시 정책 운영에 지역 청소년의 실제적인 의견이 반영되고, 정책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시간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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