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 교향악 축전’ 최우수상 수상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 교향악 축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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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이윤진, 지휘 김상현)가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와 (사)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오현규)의 공동주최로 열린‘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에 참가해 ‘프란츠 슈베르트’의 ‘로사문데’ 등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올해 교향악 축전은 지난 6월 전국 36개 팀이 신청해 엄정한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이 참가했으며, 각 날짜별로 진행된 본선무대에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3개 팀 중 가장 화려하게 연주를 한 팀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Brillante(브릴란트)상을 수상했다.

 

지역 내 청소년 40여명으로 구성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 창단돼 정기연주회 및 이탈리아 ‘레 코르티 델 아르델’ 페스티벌 초청연주와 같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향악 축전에서 연달아 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제천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청소년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윤진 단장은 “다양한 계층에게 음악을 선물하고 제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청소년 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향악 축전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참가자 안전을 위해 무관중·영상 촬영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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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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