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중 역도부 전원 ‘제7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 대회’ 참가 메달 획득
제천 제천동중학교(교장 김영수) 역도부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서천군 장항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선수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승기 코치가 지도하는 제천동중 역도부는 이재희(1학년), 정혜원·성한빈·지희운(2학년) 등 4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경기 출전을 위해 두 달여 만에 10kg 이상 체중을 감량한 1학년 이재희는 대회에 처음 출전해 인상 2위, 용상 2위 등 합계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 7월에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위에 입상한 2학년 정혜원은 심기일전의 자세로 이번 대회에서 인상 2위, 용상 2위 등 합계 3위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학년 성한빈은 인상 1위, 용상 2위 등 합계 2위로 은메달을, 2학년 지희운 선수는 인상 3위, 용상 3위 등 합계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 그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값진 보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의 큰 성과는 김승기 코치의 학생 개별 체급에 맞는 훈련 방법과 전략을 끊임없이 개선, 연구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이다.
제천동중학교는 최근 기존 장비를 정비하고 새로운 기구를 갖춰 학생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중학교 관계자는 “역도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방법과 상담을 지속해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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