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환경운동연합 재기 움직임...처음부터 ‘삐걱’

제천시 환경운동연합 재기 움직임...처음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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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환경운동연합이 조직을 정비하고 시민단체로 역할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라는 직책의 인사가 문자 메시지를 과거 회원들에게 보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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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자를 받은 회원들 중 일부는 극렬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라는 인사의 자격을 문제 삼은 것이다.


핵심 요지는 ‘환경운동이라는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부동산개발 등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인물’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회원은 “예전부터 회비결산도 안하고 운영이 주먹구구식이며 그냥 사적인 용도로 회비를 쓴다고 볼 수밖에 없다. 총회도 이루어진 적 없다. 몇몇 인사들에 의해 파행적으로 이뤄져 왔다. 관련인사들이 선거에 출마하고 선거운동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등 시민단체로의 순수성은 없어졌다”고 밝혔다.


회원들에게 보낸 아래 문자 메시지 내용에서 볼 수 있듯 정부보조금의 문제 등 스스로의 문제점을 시인하는 내용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집행위원장 관련 지역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제천환경운동연합 간부 부동산개발 임야 파헤쳐 지탄
https://www.youtube.com/watch?v=4-pN8zQCZGk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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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2021.08.09 14:32  
민주주의의 주인공이 바로 시민 인데요 진정 시민을위한 단체가 활성화되어 더욱 살기좋은 제천의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쉽습니다
고사리 2021.08.09 16:25  
아~~~~ㅠㅠ
제천환경운동연합 정말 징하다.
지금까지의 그런식의 운영이라면 절대 부활시키지 마라. 이미지 다 베릿다.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본인들의 필요에의한 단체들은 필요 읍다.
이상 2021.08.10 08:30  
약간 정치적인 냄새도 나는듯 하네요.  누구 마음대로 시민단체라는 명칭을 쓰나요.  그냥 편하게 친목단체로 하세요.  시민단체라는것에 개인적으로 동의할수 없다.
후원금 사용내역? 2021.08.10 09:07  
'우리단체는 아직도 후원으로 애정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라는 표현에 맞게 사용내역 밝히고 시작합시다.
구 회원들에 대한 예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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