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주말 아침을 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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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의 꿈을 향하여 / 류영동

                

삶이 쉬운 것만 있는가.
달콤하고 좋은 것만 있는가.
황홀한 만큼 어렵고 힘든 시간
잠시만 떨어져도 그리움으로
온 세상이 한 사람만 보고 싶어 
몸부림으로 외로운 시간이 된다.


따뜻한 태양빛만 원하는
땅은 사막의 땅이 된다.
비도 오고 눈보라로
얼고 풀리는 땅이 기름진 
비옥한 옥토가 된다.


같은 생각 같은 취미
같은 습관으로
같이 나누는 사랑
같이 느끼는 행복
천당과 지옥을
같이 가도 좋은 사람


잠시의 시간에도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결코 마음과 몸을 다 하여
하나의 사랑에 삶을 다하고
목숨을 다 할 수 있는 
결코 후회 없는 사랑


당신이기에
내가 그런 사랑을
지금 이 순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평생을 영혼으로
지켜주려는 내 의지의 힘


하늘만이 안다 해도
사랑의 꿈을 향하여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간다.
지금 그런 너무도 사랑스런
당신을 가진 나는 너무 행복하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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